자율주행 시대를 준비하다

나는 지금 국비지원으로 진행되는 자율주행 실무 교육과정을 참여하고 있다

 

COVID-19때문에 취업의 문턱이 점점 높아지는 현시국에 내 전공인 항공서비스를 도저히 살릴 수가 없는 상황에,

어렸을적부터 관심이 있었던 자동차 산업분야로 진로의 초점을 맞추기로 결심하고 공부하고 있는 중이다

 

자율주행 교육을 받기 전 내가 알고있는 지식이라고는 초,중학교 시절에 배웠던 '라인트레이서'가 전부였다

근데 신기하게도 이 지식이 자율주행 교육과정에 도움이 되고 있다

 

초반에 교육은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을 위한 기초지식으로 각종 프로그래밍 언어 교육과 로직을 설계하는 개념을 배우고, 점차 실력이 쌓이면서 CNN, SSD, SVM, YOLO등 다양한 모델을 통해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인공지능을 제작했는데,

지금은 이 모델을 차량에 주입시키는 과정을 배우고 있는지라 그 과정에서 회로설계,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를 만지면서 과거에 배웠던 경험이 도움이 되기 시작했다

 

솔직히 내 성격과 지금까지 목표해온 진로와 비교하면 연구개발과 같은 R&D 파트는 나에게 완벽한 적성과 진로는 아니다. 요즘 드는 생각은 워낙 다양한 분야로 공부도 하고 그에 따른 경험도 있으니까 이를 하나로 총괄하는 상품분석이나 기획쪽으로 나가면 좋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

 

자율주행이라는 큰 틀을 잡고 관련된 정보와 기술들을 꾸준히 연구하고 분석하면서 내 진로를 명확하게 수립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