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avel/& 2024 Philippines (2) 썸네일형 리스트형 필리핀 외노자 생존기_9(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지난지가 언젠데 2024년 스토리를 2025년 1분기가 끝나가는 시점에 포스팅을 한다 필리핀에서 맞는 2번째 크리스마스 시즌 필리핀 사람들은 성탄절을 가장 큰 이벤트로 여기고 살아간다그래서 이른바 'ber' month가 되면 하나 둘씩 성탄 꾸미기가 시작된다 필리핀에서 처음 사귄 친구를 만나 오랜만에 외식을 한 날현지 음식을 경험하게 해주겠다며 고추튀김을 사줬는데, 이야 이거 완전 우리나라 고추튀김이랑 똑같네......현지에서는 '다이너마이트'로 불린다매콤하면서 속에는 당면이나 고기를 채워넣고 튀겨내는데, 가격은 보통 3-4개에 한화로 약 2000원 정도(80페소) 맛이 아~~~~주 훌륭해서 이거 얻어먹은 다음부터는 눈 앞에 튀김가게가 보이면 무조건 사먹는다그리고 함께 먹은 메추리알 튀김이것도.. 필리핀 외노자 생존기_8(스쿠버 다이빙) 필리핀에 정착한지 이제 1년이 다되어간다 주말에는 교회가는 일정 외에는 단 한번도 밖을 나간 적이 없어서 한마디도 안하는 벙어리 주말을 보내왔는데 지난주 이모가 필리핀으로 펀다이빙을 오셔서 무작정 찾아갓다 사실 이모를 만나려고 한건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회사 동료분들이랑 스쿠버 다이빙을 가기로 했는데 렌트카로 왕복하는 비용이 터무니없이 비싸길래 내가 교통편을 알아보겠다하고 모험을 떠났엇다알라방 버스터미널에서 바탕가스로 가는 버스를 타고 한시간 반 정도 달려서 바탕가스 그랜드 터미널에 도착중간에 리파라는 지역에 정차하기도 하고버스는 나름 퀄리티 있었고, 요금은 195페소바탕가스 그랜드 터미널에 도착해서 ‘이제 뭐하지?’ 하다가 여기서 갑자기 이모가 생각났다! ‘아! 이모가 이 근처에서 다이빙중이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