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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개발자 아카데미 온라인 테스트 종료

방금 13시를 기점으로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 온라인 테스트가 마감되었다

나는 아무도 방해 받지 않고 오로지 시험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선정하여 여유롭게 테스트를 진행했다

 

출제 문제에 대한 복기를 가볍게 해보고자 한다

이번 ADA 지원분야는 개발/디자인/기획 총 3분야로 나눌 수 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로는 수백개의 퀴즈가 있는데 각 분야에 맞게 퀴즈 난이도를 배분하고, 또 그 배분된 퀴즈 안에서 개인마다 랜덤 혹은 일정한 패턴으로 모두 다르게 퀴즈를 제공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아주 단순하게 생각하면.... 난이도는 어려운 수준은 아니었다

개인이 얼마나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지를 보는 수준이었다

총 50문항 중 계산적으로나 이론적으로나 명확한 정답이 있는 퀴즈는 그리 많지 않았다

(예를 들어 1+1 = ? 같이 정답이 있는....)

 

1번문항을 A라고 정답을 제출하면, A와 연관된 2번 문제를 출제하여 얼마나 동일한 논리를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하려는 일종의 IQ테스트, 지능테스트 같은 문제도 있었다

 

즉, 각 문항별 배점이 있다기보단 개인의 풀이에 따라 배점이 모두 다르게 값을 설정해놓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본다

 

쉽게 설명하면, 적성검사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잡코리아에서 유료로 진행할 수 있는 성격유형검사, 직업적성검사 뭐 이런거라 매우 유사하다

공간지각능력, 수리능력, 독해능력 다 한번에 판단하여 어느 분야에 본인이 특화되어 있는지 그래프를 통해 분석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

 


온라인 테스트가 시작되면서 문제유출,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안전하게 ADA지원자 단톡방을 나갔었다가 종료됨과 동시에 다시 들어갔다

여기서 또 아쉬운 부분이 나오기 시작했다.....

다들 절실하고 간절한 건 충분히 잘 알겠는데..... 제발 성적에 연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모두가 다 동일선상에서 노력하고 애썼다는건 변치 않기에....

 

변하는 것에 질문하고, 답을 찾으려 하지 말고, 변하지 않는 것에 질문하고 해답을 찾기를.....